한국구매조달학회, ‘AI 시대 공공조달 혁신’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 11월 28일 개최
김서연4일 전2025.1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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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학장)는 대한경영교육학회(회장 박찬황),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이상윤)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8일(금)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AI 시대, 구매조달 법·제도·기술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공공조달 혁신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국회·조달청·학계·연구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반 공공조달 체계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종합 포럼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조달행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기술적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개회사 및 축사: 공공조달 대전환을 향한 국가적 과제 제시
학술대회는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 공공조달의 전략적 가치, 2026년 시행 예정인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제도, 그리고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축사를 통해
– 2025년 공공조달 시장 규모 약 234조 원 전망
– AI·데이터 기반 조달행정의 확대 필요성
– ESG·디지털 전환 중심의 미래 조달정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공공조달 AI Agent’ 도입,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AI 조달전환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공공조달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략
기조강연은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맡는다.
이형식 기조정관은
– 국내 공공조달 규모(2024년 225조 원)
– 세계 경쟁 가능한 조달시장 규모(1.9조 달러)
– 미국·EU·OECD 주요 트렌드
등을 제시하며, AI·ESG·사회적 가치 중심의 조달체계가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평가·심사 시스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공정성·투명성 강화가 향후 조달행정의 핵심 방향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할 계획이다.
세션 발표: AI·데이터·ESG·탄소감축 기반 조달혁신 방안
1세션 주요 발표
벤처나라 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분석
혁신조달 제도의 성과(시범구매 후속구매 75%)
미국 공공조달 AI 전략 및 ‘Buy American’ 정책 분석
산업안전관리 분야 AI 영상분석 사례 등
2세션 주요 발표
AI 코딩 기술 확산 전략
Graph RAG 기반 차세대 AI 기술
ESG 경영 사례와 고객가치 창출
공공기관용 탄소저감형 웹 구축 전략 등
각 세션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조달혁신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의의: ‘AI 조달 대전환’의 실질적 로드맵 제시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조달환경 속에서
–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 논의
– 2026년 ‘공공조달관리사’ 제도 시행
– AI 조달행정 자동화
– ESG·탄소중립 기반 조달정책
–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등 미래 10년 조달체계를 이끌 핵심 어젠다를 제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 후반에는
– KT(대표 김영섭) 최우수기업상,
– 우주텔레콤(대표 조문형) ESG 경영대상,
– 상승종합통신(대표 조남각) 중소기업 혁신상
등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