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11월 진행된 청년창업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요스토랑’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 홍보, 운영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제 창업과 유사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기반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작년 대비 2배 증가한 총 2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메뉴 스토리를 구성했고, 휴게소 감성을 담은 △어묵 △호떡 △토스트 △소떡소떡 △알감자 등 5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현장 운영을 직접 이끌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청년들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요리로 풀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창업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요스토랑’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 소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를 비전으로 삼아,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 제공, 건강한 여가 조성, 세계시민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스포츠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