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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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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올해 마지막 조정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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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조… 보안·채굴 경쟁 확장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올해 마지막 조정에서 148.2조를 기록하면서 2025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1년 동안 최신·고효율 채굴 장비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며 네트워크 보안과 채굴 경쟁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각) 실시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난이도 조정 결과, 채굴 난이도는 148.2조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첫 조정 당시 수치인 109.8조 대비 약 35% 증가한 수준이다.
채굴 난이도는 채굴자가 새로운 블록을 찾아내기 위한 연산 난이도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약 2주 간격으로 난이도를 자동 조정해 전체 해시레이트 규모와 관계없이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을 약 10분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채굴자와 연산 자원이 네트워크 보안 유지 경쟁에 참여하고 있음을 뜻한다.
■ 연중 최고는 11월 156.0조…가격과 난이도 “항상 같은 방향 아냐”코인워즈(CoinWarz)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연중 최고 난이도는 11월 11일 기록된 156.0조였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1만달러 수준이었다.
반면 최근 3개월의 최저 난이도는 10월 말 기록된 146.7조로, 이 시기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6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던 때와 겹친다.
즉, 가격과 채굴 난이도가 반드시 동시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난이도는 11월 고점 대비 약 5% 낮아졌지만 연초 대비로는 약 35% 상승한 수준이다.
■ 고효율 장비 투자 지속…채굴 경쟁 심화 올 한 해 채굴 난이도의 상승 배경으로는 고성능·고효율 ASIC 장비 도입 확대 대규모 채굴 업체의 설비 투자 증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채굴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이 지목된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난이도 신기록이 경신될 때마다 채굴업자들이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2026년 1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난이도가 약 149.3조 수준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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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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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포트리스·시타델 시큐리티스 등으로부터 5억달러 전략 투자 유치… 기업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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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억달러로 도약
기업용 암호화폐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이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계열사, 시타델 시큐리티스(Citadel Securities) 계열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마셜 웨이스(Marshall Wace) 등이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총 5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리플의 기록적인 성장세 속에서 최근 진행된 10억달러 규모 공개매수와 동일한 400억달러의 기업 가치로 이뤄졌다. 이는 리플의 장기 전략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리플은 최근 몇 년간 발행 주식의 25% 이상을 자사주 매입으로 회수하며 직원과 초기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진행된 공개매수에서는 리플의 주주 구성을 함께하고자 하는 대형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리플은 신규 보통주 5억달러 투자를 통해 전략적 금융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번 투자는 리플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전 세계 유수 금융 기관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시장 기회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결제라는 단일 용례로 출발했지만 XRP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트레저리 등 다층적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플은 이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진입하려는 기관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지난 2년간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인수 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인수를 완료하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결제, 자산 보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서의 확장과 함께 프라임 브로커리지·기관 자금 관리(treasury management)라는 새로운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결제 분야에서는 실질적이며 가장 확장 가능한 암호화폐 활용 사례가 급속히 자리 잡는 가운데, 올해 초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레일(Rail)을 인수해 국경 간 결제 플랫폼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리플 USD(RLUSD)와 XRP를 기반으로 한 풀스택 구조를 통해 기업 고객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자금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플 페이먼츠의 총 거래량은 95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실제 사용자 수요와 상용성을 입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GENIUS법 시행 이후 기관들은 기업 자금 결제(treasury payments) 및 담보 관리 등 핵심 업무에 RLUSD와 같은 신뢰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 속에서 리플이 10월 인수한 G트레저리(GTreasury)는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조달러 규모의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연중무휴 결제·자금 운용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RLUSD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 로드(Hidden Road) 인수를 완료하고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으로 브랜드를 전환했으며, 이미 RLUSD는 해당 플랫폼에서 담보로 활용되고 있다. 거래 발표 이후 고객 담보는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6000만건 이상으로 급증했고 비즈니스 규모는 3배로 확대됐다. 리플 프라임은 XRP 담보 대출을 새롭게 도입하며 XRP 기반 금융상품 수요가 높은 기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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