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4.04.08 13:44

'블랭크코퍼레이션, 영업이익 14억원' - '흑자전환'

  • 2024.04.08 13:4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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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작년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매출 83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으며 3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2021년에는 1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턴어라운드를 위해 비용 효율화와 멀티 레이블 체제로의 시스템 전환을 진행했다. 멀티 레이블 체제는 다양한 브랜드를 육성해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구조로, 어렵다고 판단한 브랜드는 매각했다. 이로 인해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매출원가와 변동비는 감소하여 사업구조 효율화에 성공했다.패션자회사와 IP자회사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패션자회사는 설립 3년 만에 매출 110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고 IP커머스를 담당하는 영차컴퍼니는 4배 성장하여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자회사는 현지 전략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대만 법인은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만, 홍콩, 싱가폴 자회사는 각각 280억원, 39억원의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블랭크는 올해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이다. 뷰티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회사 엔비엘케이를 설립해 럭셔리 에이징케어 브랜드를 론칭하고 IP커머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는 “작년은 수익성 최적화를 위한 사업 효율화와 동시에 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및 멀티 레이블 체제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뷰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멀티 브랜드들을 글로벌 중심으로 확장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산업인 IP커머스로 성장과 이익을 모두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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