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트로마츠 생체전류 칫솔이 임플란트 환자의 출혈지수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2월 4일 세계 3대 학술지인 네이처 저널에 게재되었다. 임플란트는 한국에서 매년 50만건 이상 시술되며, 누적 임플란트 식립 수는 1600만개를 초과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고령층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건강보험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보험 적용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임플란트는 시술 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주위는 면역 반응에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염증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신경 조직이 없어 플라크가 누적되어도 환자는 느낌을 받지 못하므로, 플라크의 누적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로 알려져 있다.프록시헬스케어는 이러한 임플란트 주위염을 개선하기 위해 생체전류 칫솔을 개발하였다. 이 칫솔은 임플란트 주위의 출혈지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학교 병원 치주과 전문의 이지현 교수진이 주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에서는 생체전류가 발생하는 칫솔과 발생하지 않는 칫솔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고, 생체전류 칫솔을 사용한 환자들의 출혈지수가 59%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프록시헬스케어의 생체전류 기술은 사람의 세포에 흐르는 전류를 이용하여 플라크를 분리하는 기술로, 김영욱 대표의 박사학위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칫솔을 비롯한 제품으로 상용화되어 있으며, 향후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프록시헬스케어의 트로마츠 생체전류 칫솔은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8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김영욱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트로마츠 생체전류 기술의 의학적 효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의료기기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여 만성감염 관리가 더욱 편리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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