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4.12.02 14:15

빅토리지, 베트남 ESS 구축 계약 체결으로 해외 진출 시작!

  • 2024.12.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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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빅토리지는 베트남 대기업 빈패스트와 누리플렉스 베트남과의 3자 협약을 통해 12월 초 베트남 상업용 건물인 COBI TOWER의 ESS 계약을 체결했다. 상업용 ESS는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역할을 한다. COBI TOWER의 경우 연간 약 4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성을 확보하여 계약을 진행했다. 빅토리지는 현지 맞춤형 전력 관리 시스템(PMS)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플랫폼을 공급하고, 빈패스트는 배터리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제공하며, 누리플렉스는 베트남 ESS 구축을 위한 EPC를 담당할 예정이다. 빅토리지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목표설치량인 150MWh를 확보하여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거래 서비스,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빅토리지는 베트남 정부의 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올해 9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빈패스트와 누리플렉스 베트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베트남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빅토리지는 국내에서도 인정받아 올해 11월에 동반성장 프로그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에 중소기업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일본의 FIT 제도 도입 이후 증가한 재생에너지 수요를 겨냥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틸다와 협력하여 일본 ESS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승 빅토리지 대표는 "이번 수주를 토대로 베트남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이를 발판으로 일본, 호주 등 해외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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