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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변종 코로나에 대항하는 메커니즘 발견'

• 2024.05.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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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서령 연구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재원 연구원, 파스퇴르 연구소 김승택 박사,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와 박완범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교수, 서울대학교 생화학교실 정준호 교수가 함께하는 연구팀은 COVID-19 예방 백신을 세 번 접종한 의료진 41명의 혈액을 분석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체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세 번째 접종 후 항체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변화 '체세포 과돌연변이'가 항체의 다양성을 높여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함을 확인했다. 이러한 항체는 3차 접종 이전에도 형성되며, 3차 접종 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면역영상 기술을 결합하여 백신 접종에 따른 체내 반응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는 체내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해석했다. 권성훈 교수는 이 기술이 앞으로의 팬데믹 대비와 질병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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