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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판교역서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 2024.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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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로봇에 관한 소식이다. 뉴빌리티와 성남시가 협력하여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 규제가 해소된 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고, 뉴빌리티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할 계획이다.이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여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배달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지난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협력하여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뉴빌리티는 또한 지역사회 내 배달로봇 및 순찰로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SK쉴더스 및 KB아주와 협약을 맺었고, KB아주에서 관리하는 대단지 공동 주택에 순찰로봇을 도입하여 입주민의 보안과 안전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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