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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임플란트 수술 연기, 환자 건강상 이유로'

• 2024.1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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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튼 뉴럴링크 CEO는 인터뷰에서, '당초 24일로 예정돼 있던 두 번째 수술을 환자의 건강 상태로 중단했다'라며 '이 환자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현재 뉴럴링크의 실험 장치 연구에 참여하기에 부적합한 후보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자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튼은 '이런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임상적으로나 수술적으로나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제대로 임무를 다 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신체가 마비된 놀런드 아보에 뇌 이식용 컴퓨터 칩 '텔레파시'를 이식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수술이 취소된 대상자는 척추와 뇌의 신경 세포가 퇴화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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