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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1:29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비트코인 ETF 투자자문사 대거 유입"

  • 2024.09.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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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운용기업 비트와이즈(Bitwise)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9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투자고문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단기간에 많이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마켓 리서치 전문가 짐 비앙코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으로, 비앙코는 투자 고문 기업에 의한 비트코인 ETF 발행 완료 주식의 지분이 전체의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헤지펀드 지분도 12%로 계속 나오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약 85%는 기관투자자 이외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건은 올해 출범한 다른 ETF와 비교하면 투자고문 기업으로부터의 유입이 많다고 지적하며, 블랙록의 IBIT가 14억5,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비앙코가 '작다'고 평가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총 460억달러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고문 기업으로부터의 14억5,000만달러만 놓고 보면 IBIT는 올해 출범한 300개 이상의 ETF 중 두 번째로 성장이 빠르다고 강조했다. 투자고문 기업은 비트코인 ETF 구매자의 극소 일부라고는 하지만, 이들의 구매액이 작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투자고문 기업에서의 큰 유입이 있더라도 다른 종류의 투자자 유입도 역사적으로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견해에는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도 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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