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이 최근 판다 '바오리'와 '칭바오'를 다시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는 미국 영부인의 역할로 인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들은 올 연말쯤 국립동물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립동물원은 170만달러를 투자하여 판다를 위한 시설을 개선 중이며, 판다는 새로운 워싱턴의 명물로 손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의 판다 외교는 197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긴장 완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계 악화로 인해 국립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 재협상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