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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5:26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국내 거래소 상장 코인들, 심사 재개'

  • 2024.06.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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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에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기존 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가상자산들도 재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규모 상장 폐지 가능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지만, 모든 상폐 예상 코인이 상장 폐지될 것은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들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를 실시하며, 재량을 허용받기 때문에 심사 결과는 다를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법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기존에 거래되고 있는 가상자산들을 심사하고, 이후에는 3개월마다 유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에는 발행 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장치, 기술·보안, 법규 준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킹 등 보안 사고와 관련한 기준도 강화되었다. 거래소 관계자들은 대규모 상폐 가능성이 있지만, 심사까지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고 거래소의 재량을 고려해야 하므로 어느 코인이 상폐될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상폐되는 코인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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