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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8:56

'전통금융과 웹3, 암호화폐 시각 차이'

  • 2024.05.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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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밋에서는 토큰화와 실물자산(RWA)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금융상품부터 수집품까지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하여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규제 당국이 대형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기업의 뱅킹 업무를 제한하는 것이 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고위험 산업이 리스크 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형 은행으로 몰리면 리스크 집중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전통금융 기관 투자자들과 웹3 네이티브 사용자들 간 인식 차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자는 가상자산을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만 보지만, 후자는 탈중앙화, 투명성, 검열 저항성 등 가상자산의 고유 가치를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업계 내 이해관계나 기술적 차이를 넘어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프레스토의 애널리스트 릭 마에다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의 본질보다는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기술적 효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진정한 웹3와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업계의 젊은 리더들이 규제 당국 및 기관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가상자산의 고유 가치를 지켜내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의 역할이 암호화폐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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