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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가상자산 출금 중단' 델리오 회생 신청을 기각했다.

• 2024.04.05 09:5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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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에 대한 회생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델리오 이용자들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이는 델리오의 영업 재개 여부가 불분명하고 회생 절차를 통해 얻을 이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이 결정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시행 예정일을 고려하여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델리오의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델리오가 가상자산을 다른 곳에 예치하거나 투자하는 영업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델리오가 하루인베스트 등으로부터 가상자산을 단기간에 회수하기 어렵고, 회생절차 진행과 계획 인가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회생절차 개시를 기각했습니다. 델리오뿐만 아니라 하루인베스트먼트코리아, 하루인베스트, 블록크래프터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도 기각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가상자산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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