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법규

2024.04.09 10:52

'해킹 코인 판매시 부정 거래 혐의 수사'

  • 2024.04.09 10:5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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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투자자가 해킹으로 탈취된 암호화폐를 장외거래로 획득한 뒤 국내 거래소에 대거 투하한 사건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불법으로 획득한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 투입하는 행위도 '부정거래'로 간주하고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에 시행될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앞두고, 금융당국은 이상 거래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코인원 거래소에서 발생한 '엔에프피 코인 사태'와 관련하여 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자산으로 거래를 한 경우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에도 부정거래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며, 이미 부정한 자산을 거래한 경우에도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엔에프피 코인 사태는 한 국내 투자자가 해커로부터 탈취한 자산을 코인원에 대거 투입하여 코인 가격이 급락한 사건을 가리킵니다.

해당 사태로 인해 논란이 된 투자자는 커뮤니티에 논란을 일으키는 글을 올렸으나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부정거래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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