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4.03.29 15:44

'컬리, 작년 매출 2조774억 원 최대… 손실 40% 줄여'

  • 2024.03.29 15:4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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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지난해 매출 2조774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간 손실은 1조4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손실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23년 4분기 매출은 5조3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51억 원으로 50% 줄었다. 특히 12월에는 처음으로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은 4.5%포인트 개선되었고, EBITDA는 956억 원 증가했다.컬리의 성과는 물류비 절감과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물류 안정화를 위해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비용을 절감했으며, 뷰티컬리와 3P 사업 등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뷰티컬리는 GMV의 10%를 차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켰고, 컬리멤버스는 가입자가 200% 증가했다. 이로 인해 23년 GMV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김종훈 CFO는 '지난해 신사업 진출과 비용 개선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올해는 흑자를 유지하고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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