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가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중장년층의 쇼핑 행태에 맞춘 기능 개선과 상품군 확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티는 2021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수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월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성장률이 국내 패션 앱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티의 성장의 핵심은 4050 세대의 쇼핑 선호도를 반영한 콘텐츠 전략에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라이브 방송 강화, '숏폼 코너' 신설 등의 홈쇼핑 콘텐츠 확대와 인기 품목별 카테고리 신설, 멤버십 제도 도입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앱 이용 지표도 상승세를 보이며, 월평균 앱 접속 고객 수와 거래액, 구매 건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포스티는 4050 세대의 다양한 패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자체 PB 브랜드 '잇파인'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장년층 온라인 쇼핑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세분화된 타겟 마케팅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의 성장은 중장년층의 쇼핑 형태와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4050 온라인 패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이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포스티가 중장년층의 필수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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