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4.11.04 15:18

㈜스템덴, 싱가포르 슬링샷 경진대회 2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성과 입증

  • 2024.1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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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미래산업리그'에 참여 중인 ㈜스템덴(대표 장일호)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슬링샷(Slingshot) 2024에서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2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남도와 비티비벤처스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를 1일 발표했다. 슬링샷 대회는 싱가포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SWITCH 2024의 주요 행사로, 150여 개국 5,500개 팀이 참가하여 총상금 약 13억 원을 두고 경쟁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딥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스템덴은 2위에 올라 15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6,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산시에 위치한 스템덴은 세계 최초로 바르는 충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치아 및 다양한 구강 조직을 재생하는 제품을 연구하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이번 수상은 스템덴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며, 경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진태준 비티비벤처스 대표는 “경남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 관계자 역시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이번 성과는 경남의 창업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 멘토링, 투자 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티비벤처스가 2년 연속 운영사로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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