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 야놀자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1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1억 원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338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야놀자의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6,543억 원이며 자본 총계는 1조3천억 원대다. 유동비율은 152%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호실적은 클라우드 부문의 급격한 성장세와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889% 이상 증가한 523억 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고,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성장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었으며, 야놀자는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2분기에도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글로벌 사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야놀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선도적인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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