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 로고를 갖고 있는 팁스 운영사인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이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범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망막 오가노이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성 망막질환을 비롯한 안과질환 관련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유전자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제한적인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현재의 치료법과는 달리,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 세포 치료제를 통해 범용적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유전성 망막질환의 진행을 막고 시력 보존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삼일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안구질환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홍릉소재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여 글로벌 연구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젠엑시스의 액셀러레이터인 팁스로부터 추천을 받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한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해당 자금을 GMP 생산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젠엑시스는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을 국내 최고 수준의 망막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추천하며, 의료 분야의 범용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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