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Google for Startups'에서 강연한 디플리 이수지 대표가 소리 분석 인공지능(AI) 엔진 전문 기업으로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학술대회 'ICASSP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소리 분석 AI의 완성도를 높인 성과를 공개했다. 이 논문은 소리의 주파수 특성 차이로 인한 분석 정확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디플리는 음향 변환 기술을 개발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AI 엔진에 학습시켜 일반화 성능을 이전 대비 5.2%에서 11.5%까지 향상시켰다. 이 논문에서 소개된 음향 변환 모델은 '사이클갠(CycleGAN)' 기법을 중심으로 하며, 독자적인 데이터 증강 기술을 적용하여 정교성을 높였다. 디플리는 다양한 녹음 장치의 음향 특성을 학습시키고, 이를 토대로 소리 데이터에 다양한 주파수 패턴을 부여하여 일반화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디플리의 소리 분석 AI 엔진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ICASSP는 세계 최대 음성, 영상, 통신 및 신호처리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디플리 이수지 대표는 논문 성과를 통해 소리 분석 인공지능 엔진의 세계 최고 수준 정확도를 자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플리는 2017년 설립 이후 소리 분석 AI 엔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으며, 높은 정확도와 미세한 소리까지 분석할 수 있는 성능으로 방범·보안 분야와 제조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디플리는 소리 분석 솔루션 기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혁신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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