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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타트업, '비어 프린터'로 맥주 맞춤 제조'
- 2024.07.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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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스타트업 Bar.on이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OneTap'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커피 머신 '큐리그' 스타일의 맥주 제조기로, 사용자가 알코올 함량과 풍미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Bartesian Premium Cocktails와는 달리 OneTap은 분자 수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즉석에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Bar.on의 창립자 Dirk Standaert는 '각 사람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맥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neTap은 여섯 개의 카트리지를 활용해 다양한 향과 맛을 조합하여 맥주를 만들어내며, 사용자는 알코올 함량, 쓴맛, 과일 향, 단맛, 향신료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기기는 Blonde, Brown, Triple Ale, IPA 등 다양한 맥주 종류를 제공하며, 논알콜 버전도 제조할 수 있다. Bar.on은 180만 유로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OneTap Pro'를 출시할 예정이다. OneTap의 가격과 크기에 따라 타겟 고객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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