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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창사 8년 만에 첫 분기 흑자…글로벌 진출 추진 중
- 2024.01.29 12:2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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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1위인 발란이 첫 분기 단위로 흑자 전환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발란은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통해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창립 8년 만에 이룬 성과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흑자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가 크다. 작년 거래액은 4천억 원으로, 다른 명품 플랫폼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이러한 흑자 달성의 주요 요인은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구매 전환율을 급성장시킨 것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30~50대의 진성 고객군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마케팅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면서도 70%대의 견조한 재구매율을 유지하여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한 파트너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거래액을 극대화했다. 발란은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K-럭셔리'를 론칭하여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형준 발란 COO는 '이러한 성과는 명품 플랫폼의 사업 가치에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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