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24.06.20 11:00

'산업부-KOTRA, 일본서 한국 미래 기술 선보여'

  • 2024.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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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일본 도쿄에서 '퓨처 모빌리티 데이 인 혼다(2024 Future Mobility Day in HOND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혼다 그룹의 연구개발 핵심 거점인 '혼다 글로벌플라자'에서 6년 만에 열리며,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마련되었다.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31개사가 참가하여 전기차 핵심 부품, 수소차용 부품소재, 자율주행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혼다 그룹과 협력사 구매담당자,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전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기업 중 9개사는 IR 피칭도 선보일 예정이다.일본 자동차 업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탈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전동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정비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새로 판매되는 승용차는 2035년까지, 상용차·소형차는 2040년까지 전동화와 탈탄소화 10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KOTRA 일본지역본부장 김삼식은 '일본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KOTRA는 승용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상용차 제조사와도 협력사업을 확대하여 한국 기업이 관련 산업 전반에서 공급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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