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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줄어드는데도, 쑥쑥 성장하는 출산-육아 스타트업'
- 2024.05.08 17:3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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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출생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지만, 출산·육아 스타트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출산·육아 시장에서의 혁신이 더뎠던 탓에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되면 고객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 1명을 키우는 데 어른 10명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10 Pocket)'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육아 스타트업이 새로운 부모들과 가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출산·육아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AI)과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앤나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를 운영하며 매출과 회원수, 활성 이용자수가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앤나는 신생아 영상공유 서비스 '베베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후조리원 캠 서비스 '젤리뷰'를 인수하여 전국 350여개 산후조리원과 제휴 중입니다.또 다른 스타트업인 맘편한세상은 영유아 풀타임 돌봄 전문 서비스 '하이시터'를 론칭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생후 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영아를 대상으로 하루 9시간 이상의 풀타임 돌봄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시터 검증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부모들에게 안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한편, 빌리지베이비가 운영하는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앱 '베이비빌리'도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앱은 임신 초기부터 아기의 성장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필요한 육아용품을 추천하여 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베동'(베이비빌리 동기 모임) 커뮤니티를 통해 부모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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