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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센터장 송병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분할상환 특례지원’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상환기간 최대 7년으로 확대·금리 1% 감면… 실질적 부담 완화 기대이번 특례지원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상환 연장기간을 기존 최대 5년에서 7년까지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1%포인트 감면하는 것이 핵심이다.상환 기간이 늘어나 월 상환액이 줄어들고, 금리 감면까지 더해져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영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 성남센터 방문 상담도 지원특례지원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전용 사이트(https://ols.semas.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와 관할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 상담 및 신청 지원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통합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돕는 실질적 대책 될 것”송병현 성남센터장은 “경기 침체로 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특례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역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생태계 안정화 기대이번 한시적 특례지원 제도는 코로나19 이후 자금 압박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상환 기간 연장과 금리 인하를 통해 월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 운영자금 확보 여력이 생기고 사업 유지·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관 소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는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성남센터는 성과관리·경영교육·채권관리·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혁신과 성장을 돕고 있으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46 우리은행 건물 4층에 위치한다.웹사이트: https://www.semas.or.kr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대표 윤가람·이홍직)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5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벤처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프리미엄 홈케어 시장에서의 고성장… 국내·해외 유통망 확장이 주도풀리오는 2024년 마사지기·홈케어 디바이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해외에서는 일본·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매출 기반을 넓혔다.이 같은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UX 기반 제품 설계·브랜드 인지도 성장… 고객 접점 강화도 성과풀리오는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하며,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지속해왔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고객 접점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했고, 이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벤처천억기업 선정은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만든 성과”풀리오 관계자는 “이번 벤처천억기업 선정은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홈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풀리오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과 한국여성리더연합(회장 김덕재·왕미양)은 11월 25일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여성의 임파워먼트 강화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노지은 사무총장, 한국여성리더연합 김덕재 회장·왕미양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여성 전문가·기업인 중심의 사회공헌 확대… 양 기관 협력 본격화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네트워크 교류 – 한국여성재단 ‘한여리 기금’ 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다양한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025 송년의 밤’과 함께 진행된 한여리기금 기부식이날은 한국여성리더연합의 ‘2025 송년의 밤’ 행사가 함께 열려 회원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한여리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국여성재단은 앞으로 조성될 한여리 기금을 활용해 여성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여성 리더십의 지혜·경험이 사회적 변화를 만든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공헌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여성리더연합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재 한국여성리더연합 회장은 “여성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두 기관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다”며 “MOU를 통해 더욱 큰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원장 백윤주)과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부산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프트스퀘어드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뒤 추진해온 지역 기술창업 인재 육성 전략의 첫 실행 사업으로, 부산 전역에 구축된 전국 최대 규모 IT 커뮤니티 ‘너디너리(Ne(o)rdinary)’의 CMC(Connection·Motivation·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정주·고용·투자가 연결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부산대–너디너리 기반 창업가 양성 모델 설계협약에 따라 CMC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부산 지역 대학 클러스터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부산대학교가 첫 번째 파트너로 참여한다.CMC 프로그램 참여자는 – 부산대학교의 창업 멘토링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의 연계 – 향후 공간 지원 및 후속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이 추진된다.소프트스퀘어드 “부산을 SW·AI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부산이 SW·AI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이라며 “기업이 가진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부산형 원격 IT 일자리 유치 사업도 병행한편 소프트스퀘어드는 지역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원격 IT 일자리 유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부산일보 등과 협업해 2~3억 원 규모의 바우처 기반 IT일자리 매칭 모델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예산 확대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생태계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에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핀테크 X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로, 미래 금융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행사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AI·블록체인 기반 혁신 기술 총집합… 8개 스타트업 공동 전시 서울핀테크랩·제2서울핀테크랩이 지원하는 8개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은 이번 전시에서 – AI 기반 금융 자동화 서비스 –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모델 – 데이터 분석·보안 기술 –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기술을 공개했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각 스타트업의 기술 시연과 서비스 데모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국내·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현장 밋업’ 진행… 글로벌 확장 기회 열려 특히 이번 부스에서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미국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밋업(Meet-up)**이다. 현장에서 교류가 이루어지며 – 해외 시장의 최신 정보 확보 – 잠재적 기술 협업 논의 – 투자 및 공동사업 발굴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서울핀테크랩 측은 “해외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진 것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현장 이벤트·기념품 증정으로 관람객 참여 확대 전시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 즉석 참여 프로그램 – 서비스 체험 이벤트 – 실용적인 기념품 증정 등 즐길 거리와 혜택을 함께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벤트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며, 부스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혁신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두 가지 성과 모두 얻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번 코리아핀테크위크는 입주·지원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대중과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미국 스타트업과의 밋업은 향후 해외 협업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까지 기술 시연과 특별 이벤트를 지속해 더 많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K-아트가 ‘디지털’이라는 동력과 결합하며 예술 IP(지식재산권)의 활용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작품을 소유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체험·몰입 등 ‘서비스형 예술 경험’이 확산되면서, 국내 예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이 흐름의 중심에는 △셔더 △팀펄 △이프비 △널위한문화예술 △백그라운드아트웍스 등 5개 스타트업이 있다. 이들은 기술 기반 서비스 모델·XR 세계관·도시 미디어 매체·디지털 큐레이션 등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 IP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K-아트의 새로운 산업 지형을 만들어가고 있다.예술 IP의 서비스화: 구독·몰입형 체험으로 진화 셔더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SaaS 구조로 제공하는 ‘빔몬스터(BEAMONSTER)’를 통해 예술 유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버·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로, 예술을 단순 납품이 아닌 ‘지속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로 전환한 사례다. 지난 9월 한남동에서 열린 ‘빔몬스터 팝업 전시’는 예술가의 IP가 기술을 통해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 대표적 프로젝트다. 국내 1호 VR 아티스트 염동균(DK Yeom)과 협업한 이번 쇼케이스는 LED·프로젝션 기반 미디어아트로 높은 몰입감을 구현하며 B2B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널위한문화예술은 전시·도슨트 경험을 서비스 IP로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홍콩 아트위크 기간 ‘아트바젤(Art Basel)’의 오프사이트 이벤트와 ‘아트센트럴(Art Central)’에 참여해 모든 도슨트 투어가 전석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현지 기관과 전략적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아시아 주요 아트페어와의 협업 기반도 확보했다. 예술 IP의 확장: 세계관·도시·공간으로 넓어지는 디지털 예술 생태계 팀펄은 자체 IP ‘피어리(Peary)’를 중심으로 XR 기반 디지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AR 도슨트·게임형 인터랙션 등으로 세계관을 구현하며, 예술 IP가 하나의 ‘경제 시스템’을 가진 세계관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피어리 기반 AR 벤딩머신·캐릭터 체험·몰입형 전시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성과는 예술 IP가 캐릭터 굿즈를 넘어 기술형 콘텐츠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프비는 도시 공간을 새로운 예술 IP로 재해석한다. 건물 외벽에 키네틱 아트와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도시 유휴 공간을 대형 예술 매체이자 광고 IP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 화제가 된 ‘승리의 여신: 니케’ 수묵화 광고는 옥외광고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아로마티카·텐센트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서울 도산공원 등을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K-POP 기반 캐릭터 IP와 결합한 벽화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태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아트 애드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공간 맞춤형 IP: 디지털 큐레이션 기반 예술 솔루션 고도화백그라운드아트웍스는 **커미션 기반 예술 큐레이션 플랫폼 ‘유로운(Urowoon)’**을 운영하며, 공간·인테리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예술 IP를 제공하고 있다.‘2025 공간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인 “Your Own Story” 캠페인은 개인의 이야기를 한 점의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온라인에서는 ‘단 하나뿐인 원화’라는 희소성과 ‘내 서사를 예술로 소장하는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창업도약 프로그램 통한 고도화·글로벌 확장다섯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주관의 ‘2025 예술분야 창업도약(유형2)’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특히 널위한문화예술·팀펄·백그라운드아트웍스는 창업·성장 전 단계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밟아온 기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해외 확장·IP 구조 설계·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MYSC 최유진 팀장은 “이들 기업은 ‘예술 IP를 어떻게 새롭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며 “각 기업의 세계관과 창작 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작동하도록 전략·네트워크·검증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 이하 서울센터)는 지난 27일 로카우스 호텔에서 ‘S.Lounge 세컨더리 투자 Private IR’을 개최하고,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간의 회수시장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세컨더리 전용 IR 프로그램 ‘S.Lounge’, 1년간 11회 운영S.Lounge는 회수 수요가 있는 투자기관과 성장단계 스타트업을 비공개로 연결하는 세컨더리(중간 회수) 전용 IR 프로그램이다. 서울센터는 지난 1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총 11회 운영하며 – 185개 투자기관, – 54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었다.이 기간 125건의 후속 미팅, 7건의 구주거래가 성사되며 공공기관 기반의 세컨더리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IR, 5개 기업·21개 투자기관 참여… 비공개 매칭 중심 논의이번 9회차 IR에는 △플래티넘브릿지 △이그니스 △쓰리아이솔루션 △더에스엠씨 △에픽카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 BM, 재무현황 등을 중심으로 투자기관과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비공개 매칭에는 더블캐피탈, 링크밸류, 포스코기술투자, 현대차그룹 제로원 등 총 21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투자 적합성과 거래 가능성을 검토했다.벤처투자 시장, ‘중간 회수’ 수요 급증… 정책과 시장 변화 맞물려최근 벤처투자 시장에서는 IPO·M&A 중심의 전통적 회수 전략이 둔화되는 가운데, 2024년 한 해에만 8조45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만기를 맞이하는 등 중간 회수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2026년 한시적으로 ‘구주매입 목적 투자’를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해, 벤처펀드가 기존 투자기업의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세컨더리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다.서울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비공개 매칭 기반 운영을 정례화하고, 수요 기반 매칭·데이터 축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왔다.2025년 운영 방향: 산업 특화 트랙·전국 연계 IR·전용 펀드 추진서울센터는 내년 S.Lounge 운영 전략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바이오·딥테크·AI 등 산업별 세컨더리 특화 트랙 도입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IR 추진 정책펀드 및 민간 자본과 연계한 전용 세컨더리 펀드 결성 검토 올해 축적된 매칭·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별 수요 분석 강화 이 데이터는 내년도 IR 세션 설계의 정밀도와 매칭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회수-재투자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할 것”이영근 서울센터 대표는 “올해 S.Lounge 운영에서 확보한 기업·투자사·거래 데이터는 공공기관이 회수시장 인프라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2025년에는 산업 기반 세션, 지역 연계 프로그램, 전용 세컨더리 펀드 검토를 통해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더픽트(대표 전창대)가 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기업의 정착 지원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강원 기반 ICT·MICE 혁신기업… ‘일·생활 균형’ 중심 경영 주목 더픽트는 2017년 창업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을 거점으로 AI·MICE 기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일·생활 균형을 핵심 경영 원칙으로 삼아, 특히 청년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해왔다. 시차출퇴근·반려동물 출근·무이자 대출 등 생활 친화 제도 도입 더픽트는 구성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차출퇴근제 가족 친화 휴가제 반려동물 동반 출근 주택 구입·임대 보증금 무이자 대출 육아기 직원 전용 지원 체계 지역대학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가족 단위 복리후생 확대 프로그램 이 같은 생활 친화 정책은 직원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조직문화 안정성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부 혜택 제공…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정책과 연계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더픽트는 – 공공조달 가점 – 정기 근로감독 및 세무조사 유예 – 공공기관 우대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 역시 2025년부터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금 상향,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 확대, 주 4.5일제 촉진 등 일·생활 균형 제도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청년친화 근무환경 확립 목표 더픽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년 고용 확대, 가족 친화 복지 강화, 유연근무 고도화 등 조직문화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트윈·AI 기반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구성원 개개인의 삶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대 대표는 “질 높은 일자리는 기업 지속성장의 필수 요소라는 판단 아래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지역 기반 청년기업으로서 더 건강한 일터, 더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더픽트는 ICT·MICE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국내 에이징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지난 20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 to Africa’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국내 스타트업 8개사 참여… 아프리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진행GMEP는 유망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키나 △나인티프로덕션 △봄젠 △뷰니브랩 △슬릭스틸 △루나셀 △다비다 △비프레즌 등 8개사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진출 전략 멘토링 ▲외교 네트워크 연계 ▲해외 액셀러레이터 기업진단 등 4주간의 국내 교육을 먼저 진행했다.이어 9월에는 이집트 현지에서 4주간 집중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단은 현지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 Egypt와 협업해 기업당 평균 25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지니클래스·스키나 등 두각… 현지 론칭·수출 준비 본격화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여러 실질적 성과를 확보했다. 다비다(대표 이은승) ‘LIMS(Learning Interactive Management System)’ 기반 비대면 양방향 화상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의 이집트 파트너십을 확정, 2025년 1분기 ‘지니티처 서비스’ 현지 론칭을 계획 중이다. 스키나(대표 백민아) 전 세계 80만 인플루언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이집트 매칭 파트너와 제품 등록 절차를 진행하며 수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업무협약(MOU) – 파일럿 프로젝트 기획 – 국제기구와의 POC 추진 등 다각도의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상당수의 기업이 후속 논의를 이어가며 장기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아프리카 시장, 국내 에이징테크 기업에 높은 기회 제공”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에이징테크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높은 관심도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학장)는 대한경영교육학회(회장 박찬황),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이상윤)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8일(금)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AI 시대, 구매조달 법·제도·기술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공공조달 혁신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국회·조달청·학계·연구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반 공공조달 체계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종합 포럼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조달행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기술적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개회사 및 축사: 공공조달 대전환을 향한 국가적 과제 제시 학술대회는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 공공조달의 전략적 가치, 2026년 시행 예정인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제도, 그리고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축사를 통해 – 2025년 공공조달 시장 규모 약 234조 원 전망 – AI·데이터 기반 조달행정의 확대 필요성 – ESG·디지털 전환 중심의 미래 조달정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공공조달 AI Agent’ 도입,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AI 조달전환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공공조달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략 기조강연은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맡는다. 이형식 기조정관은 – 국내 공공조달 규모(2024년 225조 원) – 세계 경쟁 가능한 조달시장 규모(1.9조 달러) – 미국·EU·OECD 주요 트렌드 등을 제시하며, AI·ESG·사회적 가치 중심의 조달체계가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평가·심사 시스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공정성·투명성 강화가 향후 조달행정의 핵심 방향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할 계획이다. 세션 발표: AI·데이터·ESG·탄소감축 기반 조달혁신 방안 1세션 주요 발표 벤처나라 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분석 혁신조달 제도의 성과(시범구매 후속구매 75%) 미국 공공조달 AI 전략 및 ‘Buy American’ 정책 분석 산업안전관리 분야 AI 영상분석 사례 등 2세션 주요 발표 AI 코딩 기술 확산 전략 Graph RAG 기반 차세대 AI 기술 ESG 경영 사례와 고객가치 창출 공공기관용 탄소저감형 웹 구축 전략 등 각 세션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조달혁신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의의: ‘AI 조달 대전환’의 실질적 로드맵 제시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조달환경 속에서 –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 논의 – 2026년 ‘공공조달관리사’ 제도 시행 – AI 조달행정 자동화 – ESG·탄소중립 기반 조달정책 –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등 미래 10년 조달체계를 이끌 핵심 어젠다를 제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 후반에는 – KT(대표 김영섭) 최우수기업상, – 우주텔레콤(대표 조문형) ESG 경영대상, – 상승종합통신(대표 조남각) 중소기업 혁신상 등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 및 참가 안내 일시: 11월 28일(금) 14:00~17:30 장소: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 참가비: 무료 (사전 등록 필요) 등록: https://forms.gle/5okVgu82wcvidJ4RA 문형남 회장은 “AI·데이터 기반 조달행정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학회는 정부·국회·산업계와 협력해 대한민국 공공조달의 글로벌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11월 진행된 청년창업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가게 요스토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요스토랑’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 홍보, 운영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제 창업과 유사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기반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작년 대비 2배 증가한 총 2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메뉴 스토리를 구성했고, 휴게소 감성을 담은 △어묵 △호떡 △토스트 △소떡소떡 △알감자 등 5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현장 운영을 직접 이끌었다.프로젝트를 총괄한 청년들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요리로 풀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창업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이번 ‘요스토랑’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기관 소개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를 비전으로 삼아,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 제공, 건강한 여가 조성, 세계시민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스포츠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fun1318.or.kr
    김서연 2025-12-01 스타트업 뉴스
  • 블록체인 프로젝트 상장 필수 프로세스, 클릭 몇 번으로 자동 생성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코인게코(CoinGecko) 등 글로벌 시장조사 플랫폼에 상장할 때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 엔드포인트(Endpoint)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 ‘CMCEndpoint(cmcendpoint.com)’가 공식 출시됐다.해당 서비스는 체인시스템즈가 개발한 솔루션으로, 복잡한 백엔드 설정 없이도 토큰의 유통량(Circulating Supply), 총발행량(Max Supply), 총 공급량(Total Supply) 등 핵심 지표를 자동으로 API 형태로 변환해 상장 심사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운영팀은 개발자를 별도로 투입하지 않아도 상장 심사를 위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즉시 구축할 수 있다.체인시스템즈는 “상장 신청 과정에서 가장 많은 팀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엔드포인트 생성”이라며 “CMCEndpoint는 코딩 지식이 없어도 요구 포맷에 맞는 API를 단 몇 분 만에 생성·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라고 설명했다.현재 CMCEndpoint는 베타 버전을 통해 BSC, Polygon, Solana, Ethereum 등 주요 네트워크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결제는 동남아시아와 국내 시장에서 사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MECCA(MEA)와 USDT를 함께 도입해 편의성을 고려했다.체인시스템즈는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상장 절차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국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현 2025-11-15 블록체인 뉴스
  • 텔코인(Telcoin)은 네브래스카 금융감독청(Nebraska Department of Banking and Finance)으로부터 미국 최초의 디지털 자산 예금 기관인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Telcoin Digital Asset Bank)’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텔코인은 전통 금융 계좌를 규제 대상 ‘디지털 현금(Digital Cash)’ 스테이블코인과 직접 연결하는 미국 내 최초의 온체인 기반 블록체인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확보했다.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eUSD는 미국 규제 당국의 감독 아래 예금 준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전액 담보되는 최초의 ‘은행 발행 온체인 스테이블코인’이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은 결제·송금·저축 전반에서 규제 준수를 전제로 한 디지털 현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인가는 미국 금융 규제 체계가 ‘일반 소비자의 디파이(DeFi) 접근’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금융업계에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텔코인이 발행할 eUSD를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현금 스테이블코인은 프로그래밍 가능성, 상호운용성,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통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역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텔코인의 eUSD는 은행 규제 하에서 발행돼 기존 금융 인프라와의 안전한 통합을 특징으로 한다. 텔코인은 이러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제도권 금융기관과 소비자의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텔코인 창업자 겸 CEO 폴 노이너(Paul Neuner)는 “이번 인가는 텔코인만의 성과가 아니라 미국 금융사 전체에 의미 있는 역사적 진전”이라며 “우리는 은행이 온체인 디지털 현금을 책임감 있게 발행하고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운영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eUSD는 블록체인의 속도·투명성·비용 효율성을 일상 금융에 도입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 시점은 최근 통과된 연방 지침인 GENIUS Act와도 궤를 같이한다. 동종 블록체인 기업들이 비예금 신탁 인가(non-depository trust charter) 형태로 우회적 접근을 모색하는 것과 달리, 텔코인은 미국 규제 당국이 우려해온 스테이블코인의 ‘시스템 리스크’를 정면에서 해결하는 은행 중심의 구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이너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시스템에서 돈을 끌어가는 존재가 아니라, 돈과 결제, 은행업 전체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도구”라며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의 기본 단위는 미국 계좌번호와 직접 연결된 규제된 온체인 달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텔코인은 규제 승인을 받는 즉시 스테이블코인 수익 상품을 포함한 소매 및 기업용 예금 상품군을 출시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사장 패트릭 거하트(Patrick Gerhart)는 “미국의 약 5000개 은행 중 불과 상위 5%만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은 나머지 95% 은행이 안전하고 규제된 방식으로 블록체인 금융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은 규제된 은행 프레임워크 속에서 디지털 자산을 정착시키며, 4조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경제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잇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현금을 통해 지역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대규모 결제 흐름을 현대화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이너 CEO는 “우리는 수년간 이 순간을 준비해 왔으며,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은 규제 준수와 혁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은행업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기관·규제 당국과 협력해 인터넷 속도로 움직이는 ‘현대적 화폐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최종 인가서는 네브래스카 주지사 짐 필렌(Jim Pillen)이 링컨 소재 주 의사당에서 공식 서명했다. 이는 2021년 네브래스카 금융 혁신법의 입법 취지를 본격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당시 법안을 주도한 미국 하원의원 마이크 플러드(Mike Flood)와 네브래스카 금융감독청장 켈리 래머스(Kelly Lammers)의 기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도현 2025-11-15 블록체인 뉴스
  • 기업용 암호화폐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이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계열사, 시타델 시큐리티스(Citadel Securities) 계열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마셜 웨이스(Marshall Wace) 등이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총 5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리플의 기록적인 성장세 속에서 최근 진행된 10억달러 규모 공개매수와 동일한 400억달러의 기업 가치로 이뤄졌다. 이는 리플의 장기 전략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리플은 최근 몇 년간 발행 주식의 25% 이상을 자사주 매입으로 회수하며 직원과 초기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진행된 공개매수에서는 리플의 주주 구성을 함께하고자 하는 대형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리플은 신규 보통주 5억달러 투자를 통해 전략적 금융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번 투자는 리플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전 세계 유수 금융 기관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시장 기회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결제라는 단일 용례로 출발했지만 XRP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트레저리 등 다층적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플은 이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진입하려는 기관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리플은 지난 2년간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인수 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인수를 완료하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결제, 자산 보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서의 확장과 함께 프라임 브로커리지·기관 자금 관리(treasury management)라는 새로운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결제 분야에서는 실질적이며 가장 확장 가능한 암호화폐 활용 사례가 급속히 자리 잡는 가운데, 올해 초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레일(Rail)을 인수해 국경 간 결제 플랫폼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리플 USD(RLUSD)와 XRP를 기반으로 한 풀스택 구조를 통해 기업 고객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자금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플 페이먼츠의 총 거래량은 95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실제 사용자 수요와 상용성을 입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GENIUS법 시행 이후 기관들은 기업 자금 결제(treasury payments) 및 담보 관리 등 핵심 업무에 RLUSD와 같은 신뢰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수요 속에서 리플이 10월 인수한 G트레저리(GTreasury)는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조달러 규모의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연중무휴 결제·자금 운용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LUSD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 로드(Hidden Road) 인수를 완료하고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으로 브랜드를 전환했으며, 이미 RLUSD는 해당 플랫폼에서 담보로 활용되고 있다. 거래 발표 이후 고객 담보는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6000만건 이상으로 급증했고 비즈니스 규모는 3배로 확대됐다. 리플 프라임은 XRP 담보 대출을 새롭게 도입하며 XRP 기반 금융상품 수요가 높은 기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박도현 2025-11-15 블록체인 뉴스
  • 글로벌 무역 및 기술사업 전문기업 도원인터내셔널(Dowon International)이 비영리 블록체인 단체 에덴(Eden)과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에덴 거래소(Eden Exchange)’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들이 거래소의 수익 구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회원 중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중앙화 거래소들의 불투명한 수익 모델을 개선해 투자자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덴 거래소는 전체 거래소 지분 중 약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개방해 참여자들이 거래소 수익 일부를 일 단위로 분배받을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거래 기능을 넘어, 사용자 참여도를 기반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지분 참여형 모델을 통해 생태계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도원인터내셔널은 본 프로젝트의 한국 파트너로서 시스템 구축 지원, 해외 기술 파트너 연계, 투자 협력 구조 설계, 국내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에덴 거래소가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기반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태영 도원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법적·제도적 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정적인 거래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유 수익 모델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에덴 프로젝트 측 역시 “도원인터내셔널의 국제 비즈니스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에덴 거래소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회원 중심 거래소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은 거래소 시스템 설계와 초기 투자 구조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2026년 2월 말 공식 론칭을 목표로 기술 검증 및 파트너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세부 일정과 진행 상황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도현 2025-11-15 블록체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