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애플이 협력하여 개발한 '왓 이프'는 새로운 혼합현실(MR)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상 환경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메시지가 표시되면 참여하거나, 3D 증강현실(AR)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멀티버스의 히어로' 역할을 맡아 인피니트 스톤을 획득하고 멀티버스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게임은 다양한 능력을 획득하고 특별한 제스처를 배우지만,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에 제약이 따른다. 앱은 일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데이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게임이나 영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스토리 전달 방식에 대한 변화 가능성은 열려있다. '왓 이프'는 오는 30일부터 비전 프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