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LG전자가 아시아 5개국에서 온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대형 건물 건설 시 냉난방 시스템 설계를 담당한다. LG전자는 컨설턴트들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LG 사이언스 파크와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한 첫 행사로, 아시아 탑티어 컨설턴트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HVA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다. 아시아에서는 냉난방공조 사업 분야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LG전자는 2024년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약 4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LG전자는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LG전자의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 계획까지 전문 컨설턴트들과 협력하여 아시아 HVAC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