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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찰, 암호화폐로 절도 자금 세탁한 일당 체포
- 2023.11.20 17:2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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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금융기관에서 훔친 천만 달러를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여 세탁한 일당이 검찰에 체포되었다.
19일(현지 시각)에 따르면, 뉴욕 남부 지방 검찰청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행한 연방 수사를 통해 가오 종시(Zhong Shi Gao), 쉬 나이펑(Naifeng Xu), 장 페이오(Feo Jiang) 세 명을 미국 내 은행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교한 사기 계획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8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미국에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중국 및 대만 국적의 외국인들을 고용하여 뉴욕시와 다른 지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유도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계좌의 통제를 장악하고, 계좌 간 자금을 입금하고 이체한 후 무단 송금 신고를 통해 은행이 계좌에 입금하도록 유도했다.
이들은 입금된 자금을 허위 무단 신고를 감지하기 전에 인출하거나 암호화폐로 전환하여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 사기 행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졌으며, 천만 달러 이상의 불법 이익을 얻어내는 등 약 12개의 은행 및 금융 기관에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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