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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으로 8500만 달러 벌어… 70% 수익률'
- 2024.03.13 15: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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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의 김재민 기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엘살바도르가 8,500만 달러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구매 전략은 구매 가격의 70%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나이브 트래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금고는 현재 8,5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11월 6만9,000달러에서 하락한 후 약세장에서 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까지 하락하며 포트폴리오가 적자로 전환되었지만, 지난 2월 비트코인 가격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구매 비용 평균인 4만2,600달러를 넘어서면서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11일 현지 시각,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보유 이익 외에도 국가 여권 프로그램을 통한 비트코인 수익, 지역 기업을 위해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전환한 수익, 비트코인 채굴 수익, 그리고 정부 서비스 수익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지난 12월 외국인에게 비트코인을 기부하는 대가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민법도 승인했다.
김재민 기자(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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