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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선균 등장, 이동진 애도'
- 2024.03.13 13:2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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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 메모리엄' 무대가 마련되었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아들 마테오가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부르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했다. 매튜 페리, 류이치 사카모토, 라이언 오닐 등의 모습 뿐만 아니라 고 이선균의 환하게 웃는 모습도 비춰졌다. 이선균은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배우였으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 중 2023년 12월 27일 세상을 떴다. 국내에서는 tvN과 OCN을 통해 시상식이 중계되었고,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선균 씨의 모습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니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며 그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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