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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9:26

'출시가 대비 5배 '사가폰 열풍'… 웹3 폰 투자'

  • 2024.03.13 09: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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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솔라나가 출시한 웹3 스마트폰이 출시가 대비 5배가량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등 '사가폰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웹3 기업들이 출시한 스마트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웹3 회사가 발매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나 애플 아이폰과 비교해 핸드폰 사양은 떨어지지만, 투자자들은 이들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가상자산 지갑 안으로 들어오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솔라나 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이 발표한 사가폰 2가 사전 주문 1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사전 판매를 공지한 1개월 만에 주문 건이 몰리면서 이들은 4500만 달러(약 600억 원)가량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사가폰2는 올해 사전 주문을 진행해도 내년이나 돼서야 수령이 가능한 데다 아직 공식 출시일도 미정이라 수령일도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사가폰 출시일에 크게 개의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사가폰의 사용성보다는 그 폰 안에 담길 가상자산에 더 관심이 가는 게 사실'이라며 '빨리 받는 것보다는 최대한 좋은 코인들이 그 안에 담겨서 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웹3 기업들이 발매한 스마트폰의 사용성보다는 그 안에 에어드롭될 가상자산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상승하는 '코인 불장'이 연출되면서 투자자들은 사가폰1에서 일어난 열풍을 사가폰2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가폰1은 솔라나 생태계의 대표적인 밈코인 봉크를 사가폰 소유자에게 에어드롭 해주기로 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잠보가 '잠보폰'을 출시하며 웹3 기업들이 발매하는 스마트폰 구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앱토스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페트라 지갑이 담겨 있어 향후 가상자산이나 NFT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잠보폰은 출시가가 99달러로 사가폰2의 판매가(499달러) 대비 저렴하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4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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