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과 손을 잡고 아시아 문명을 학습하는 정규 프로그램 'ACC Children LAND(랜드)'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체험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ACC Children LAND'는 학계 전문가의 고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메타버스 속 3D 아바타를 통해 아시아 문명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여름방학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나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는 새로운 아시아 고대 문명을 추가하여 누구나 더 샌드박스 플랫폼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메소포타미아 이슈타르 성문을 지나 필리핀 코르딜레라스 지역의 계단식 논에서 전통 방식으로 해충을 제거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전통 가옥인 유르트 안에서 양털로 쉬르닥(키르키스스탄 전통펠트카펫)을 직조하며 아시아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대 인더스의 계획도시인 돌라비라와 고대 이집트의 아부심벨, 룩소르 신전 등 유네스코 세계지정문화유산 안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어린이들이 아시아 문명과 더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샌드박스는 지난 10월 ACC 재단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위치스와 협업하여 아시아 고대 문명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ACC Children LAND' 콘텐츠는 더 샌드박스 홈페이지 내 맵(MAP)에서 검색해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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