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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와 '타이코'가 공동 투자한다.
- 2024.03.07 11: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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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만달러(한화 약 490억원) 규모인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해시드와 함께 팩션, 제너레이티브 벤처스, 토큰베이캐피털 등이 공동으로 주도했습니다. 윈터뮤트, 프레스토, 플로우 트레이더, 앰버, OKX 벤처스 등도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타이코랩스는 ZK롤업 레이어2 프로젝트인 타이코를 개발했는데, 이는 이더리움과 호환성 및 탈중앙성을 동시에 유지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데이터 유효성을 검증하는 영지식 증명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더리움 레이어2의 메인넷에서 수많은 거래를 처리하는 데는 높은 비용과 낮은 속도가 문제였습니다. 이에 롤업 기술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그 중 ZK롤업은 개인정보 보호와 속도 향상에 특화된 기술입니다. 타이코랩스는 ZK롤업을 활용해 이더리움과 높은 호환성을 가진 ZK-EVM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해시드는 전했습니다.
2022년에 출시 예정인 타이코는 이미 6개의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성된 지갑 수는 1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80개 이상의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타이코 생태계에 존재하며, 77만명 이상의 참여자가 디스코드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왕 타이코랩스 공동대표는 '투자 유치 후 빠른 시일 내에 메인넷을 출시해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고,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ZK롤업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확장성을 실현하는 타이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변화시킬 기술에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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