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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와 블록체인 간 USDT 이동을 위한 '복구 도구' 출시
- 2024.03.06 16: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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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에 따르면, 테더의 주요 스테이블코인 USDT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테더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USDT를 이전하기 위한 복구 도구를 출시했다.
테더는 USDT 거래에 사용되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안정적으로 USDT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복구 계획을 발표했다. USDT는 14개의 블록체인에 존재하는데, 트론과 이더리움이 가장 큰 두 블록체인이며, 각각 51%와 43%의 USDT를 보유하고 있다.
테더는 'USDT는 블록체인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블록체인은 운송 계층으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블록체인의 응답 불가능성이나 믿을 수 없음에 대비해 공식 복구 도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블록체인으로 USDT를 이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영향을 받은 사용자는 웹 인터페이스나 명령줄 도구를 사용하여 이전 과정을 시작할 수 있으며, 암호화 방식으로 서명하여 이전 요청을 검증할 수 있다. 사용자는 브라우저 확장 지갑이나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테더 토큰의 소유권을 확인하고 이를 이용해 USDT를 이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명령줄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인 키를 입력하고 오픈 소스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필요한 메시지에 서명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테더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간에 안전하게 USDT를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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