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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먼 해임으로 인한 월드코인 가격 급등락
- 2023.11.20 17:1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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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오픈AI(OpenAI)가 창업자인 샘 알트먼을 해임하고 임시 CEO로 미라 무라티를 임명한 결정이 발표되면서 월드코인(WORLD)의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경험했다.
지난 17일에 이뤄진 이사회 회의에서 알트먼의 해임과 동시에 무라티가 임시 CEO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은 오픈AI에게 강력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을 CEO로 복귀시키려는 시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개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재 무라티는 임시 CEO 자리를 맡아 2018년부터 오픈AI에 참여한 멤버로서, 이 회사가 연구 센터에서 글로벌 챗봇 챗GPT(ChatGPT) 사업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알트먼 CEO 해임에 대한 반발 속에서 오픈AI는 투자자의 강한 반발로 인해 알트먼을 경영진으로 복귀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두고 있었지만, 이것도 번복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트먼의 회귀 가능성에는 미안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임 발표 이후 알트먼은 오픈AI 공동창업자인 그레그 브로크먼 회장과 AI 스타트업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이 사건은 월드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픈AI 이사회의 알트먼 해임 소식 발표 이후 월드코인은 25.8% 하락하여 1.84달러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알트먼의 복귀설이 전해진 후, 20일 오전 10시 현재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월드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07% 상승하여 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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