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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4:56

'좀비 사슴병' 미국서 확산 중!

  • 2024.03.06 14: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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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모성질병(CWD)은 뇌 속 특정 단백질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프리온 병의 한 종류로, 1967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사슴에서 발병한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좀비 사슴병의 원인인 프리온은 전염성이 있는 이상 단백질로, 뇌와 신경조직의 구조를 손상시켜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프리온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는 달리 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독 방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처음으로 좀비 사슴병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고, 그 이후에도 여러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좀비 사슴병이 인간에게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슴 개체수의 감소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영향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좀비 사슴병의 확산을 추적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사슴 개체군의 이동을 억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렵 관행을 장려하고, 엄격한 바이오 보안 조치를 시행하는 등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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