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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사이버 보안 펀드 1300억원 규모로 조성 예정.
- 2024.03.06 12:2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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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에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하여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13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주요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과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M&A)에도 50%의 의무 투자가 결정되었다.
이 펀드는 민간출자자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실적이나 인수합병(M&A) 투자액에 따라 성과보수, 손실보상, 초과수익 이전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 손실 발생 시에는 모태펀드가 일정 비율의 손실을 충당한다. 또한, 초과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민간출자자에게 일정 비율의 초과수익을 분배한다.
운용사들은 투자목표를 달성하고 신속한 투자 집행을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장려하기 위해 가점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펀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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