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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aaS 전용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
- 2024.03.06 12: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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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중기부와 과기정통부 등 다수 부처가 출자해 조성한다. 'SaaS 혁신펀드'는 과기정통부가 SaaS를 중점 투자분야로 삼아 처음으로 시도하는 펀드로, SaaS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 또는 구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활용한 SaaS가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정부는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SaaS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향후 혁신적인 성장을 촉진하고자 펀드 출자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될 예정인 운용사 2곳은 과기정통부의 출자금 200억원을 기반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최소 333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유망한 SaaS 기업들에 4년간 투자하고, 회수된 자금은 다시 SaaS 분야에 재투자하여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것이다. 특히, SaaS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개발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 클라우드 기업 인프라를 활용하는 SaaS 기업에 대해 펀드 조성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결정되었다.
SaaS 혁신펀드 운용에 참여하고자 하는 운용사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기준과 일정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SaaS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하여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하는 SaaS 혁신펀드가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AI 일상화 시대에 SaaS를 육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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