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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캐나다 아이폰 배터리 소송에 190억 합의금 지급

• 2024.03.06 11: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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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캐나다 법원이 승인한 합의에 따르면 애플은 승소한 아이폰 사용자에게 1인당 최대 110.50달러(약 14만7350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2017년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제한 기능을 도입한 후 발생한 것으로, 애플은 이에 대한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iOS 10.2.1을 배포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애플은 공식 사과와 함께 배터리 교체 비용 인하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에게 5억달러(약 6669억원)를 배상했다. 이번 캐나다 합의금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iOS 10.2.1 이상 또는 iOS 11.2가 설치된 아이폰6 및 아이폰7 시리즈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합의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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