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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0:00

'테더 USDT,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1000억달러 돌파'

  • 2024.03.06 1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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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USDT 토큰의 유통량은 연초 이후 9%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2년여 만에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됩니다. USDT 토큰 보유액은 지난해 12월 970억달러(약 129조2040억원)로 증가했으며, 이중 76% 이상은 미국의 단기 국채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대규모 준비금을 사용해 가치를 지지하는 만큼 암호화폐 시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고 자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트레이더에게 변동성의 위험이 적은 대안책이 될 수 있습니다. 테더는 업계 연구 및 비트코인 채굴과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에 일부 현금을 사용하면서 12월 기준 28억5000만달러(약 3조7962억원)의 초과 자본을 보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해당 분야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비트코인 채굴 활동에만 약 5억달러(약 6660억원)를 할당할 것'이라고 미래 전략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테더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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