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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 앞둔 ETF 승인 효과 기대'
- 2024.03.06 09:5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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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고가를 경신하며 1억원을 돌파하고 있다. 이 상승세의 주요 이유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거래량을 늘리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물 ETF 운용사들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비롯한 10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약 7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이 상장한 'IBIT'는 가장 주목받는 ETF 상품 중 하나로, 거래량과 운용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블랙록은 자체 운용 펀드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추가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ETF 효과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ETF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이 늘어나고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 예상 가격을 '8만 달러'로 예측하며 ETF 효과가 기관투자자들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인링크 공동창업자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들어 '불마켓'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규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기관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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