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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10:18

'업사이클 시작' -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주력

  • 2025.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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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훌쩍 넘어서는 호실적을 내며, 삼성전자는 지난해의 부진을 빠르게 털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사업 DS 부문의 실적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1%, 직전 분기 대비 2.89% 상승하여, 이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70조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전분기 대비 57.34% 대폭 증가하여 10조원을 넘어선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DS 부문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시장 기대 속에서 분기 내내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D램과 낸드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의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 상승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D램과 낸드 ASP는 각각 13∼18%, 15∼20% 상승했다. 더불어 달러의 강세도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증권업계는 당초 1분기 DS 부문 영업이익을 4∼5조원대로 예상했으나, 잠정실적 발표 이후 DS 부문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를 향한 DDR5(Double Data Rate 5) 및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의 수요가 증가했다. 모바일 경험(MX) 사업부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비수기 효과와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부진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출시 등으로 고객사 판매 호조로 1분기 대비 2배 상승한 7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또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유로 2024, 생활가전 사업 DA 사업부는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5∼7000억원 수준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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