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상호보완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습니다. KISA는 7월 중 연구자를 선정하여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안요청서에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기술·산업 동향 및 한계점을 조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상호보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하자는 주장이 있었고, 이번 KISA의 연구를 통해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ISA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결합 사례를 조사하고 영지식 머신러닝(zkML), 탈중앙화 인공지능(DAI) 등 최신 기술을 분석할 예정이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상호보완 방안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의 불투명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을 구현하거나, 인공지능으로 블록체인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KISA는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에 따른 기대 효과를 분석하고 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나, 이번 연구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내용을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추천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