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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09:43

경북도, 가상자산 랠리로 15억 압류해 체납자 추적 중.

  • 2025.0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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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고질체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일제 조사를 통해 87억원의 가상자산을 압류하고 15억원을 징수했다. 이 조사는 지방세 체납자 3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3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자산 흐름을 추적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등으로 체납자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이번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지방세 체납자의 계정 5,500여 건에서 280억원을 적발했으며, 의사나 종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체납자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체납자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압류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또한, 체납자의 가상자산 소유가 확인되면 즉시 압류하고 거래를 중단시킨 후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했다. 앞으로는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압류한 가상자산을 매각해 체납세에 충당할 계획이며,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여 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정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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