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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인식 기술, 구글 내부 논란'

• 2025.02.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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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권한이 없는 개인이 구글 캠퍼스에 불법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면 인식 기술 도입에 대한 구글 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구글 커클랜드 사무실을 자주 방문하는 한 직원은 이 기술이 다소 '디스토피아'적이라고 지적하며, 다른 보안 카메라와 달리 눈에 띄지 않아 사생활 침해 우려를 표명했다. 많은 직원들이 얼굴 데이터 저장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고, 구글은 이를 부인하며 안면 인식 검사를 거부할 수 없지만 데이터는 즉시 사용되고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을 요구한 직원들에 대한 보복으로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구글은 이에 대해 강경 대응했고, 안면 인식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구글은 이미 보안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면 인식 기술이 보안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면 인식 기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구글은 당분간 테스트를 계속할 계획이며, 직원과 사무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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