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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지명, 새대교체 예고'
- 2025.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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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발표했습니다. 김병환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졸업 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기획재정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습니다.
김병환 내정자는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임명되었고, 2023년 8월부터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맡아왔습니다. 이로써 김 내정자는 197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금융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금융당국에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내정자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관계가 주목받는데, 두 분은 이미 정책 논의를 해본 경험이 있어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복현 원장이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지면서 금감원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김 내정자가 윤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만큼 금융위에 다시 힘이 실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금융위원장 인선에서는 기재부 출신이 다시 발탁되었지만, 금융위 출신들의 발탁이 예상되었던 만큼 일부 변화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내정자가 현 정부의 기조를 잘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윤 대통령의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의 위상 변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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