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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정치 광고 AI 콘텐츠 공개 의무화'

• 2025.0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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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선거 광고에 '합성 또는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된 콘텐츠'를 사용하는 광고주들에게 공개적으로 이를 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작년부터 구글은 AI 콘텐츠가 포함된 광고에 명확하고 눈에 띄는 자체 고지 사항을 삽입하도록 광고주들에게 요청해 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광고주들은 정치 광고를 올릴 때 '변경 또는 합성 콘텐츠'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 조치는 스마트폰, 컴퓨터, TV, 웹사이트 등에서 표시되는 모든 인스트림 광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고주들은 다른 광고 형식에 대해서도 자체 고지를 포함해야 한다. 구글의 이러한 조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루어졌다. 지난 5월, 상원 규칙위원회는 정치 광고주들에게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연방통신위원회(FTC)도 유사한 정책을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시대의 광고 환경에서 투명성과 진실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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