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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09:45

정부 전망: 경제성장률 2.2→2.6%,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 2025.0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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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에서 발언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1분기에 우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수출이 G20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물가가 2%대에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국내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최대인 80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를 500억달러에서 6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최 부총리는 민간 소비의 느린 회복과 건설 산업의 지속적인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설비 투자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건설 자금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최 부총리는 '부문별 온도 차이로 인해 국민의 체감 경기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소상공인은 코로나 시기 부채가 크게 증가해 어려움이 누적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경제팀이 힘을 모아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으로 서민 중산층 시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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