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용돈 배달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예금주에게 전국 어디서든 현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201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월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집배원이 현금을 인출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줍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금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을 찾기 어려운 고령자나 농촌 지역에서는 매우 필요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에서 예금계좌 자동 인출과 현금배달 약정을 해야 합니다. 배달금액은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고객 부재 등으로 배달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약정계좌로 재입금됩니다. 또한, 현금배달 금액에 따라 2420원부터 522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경조금 배달 서비스’는 바쁜 스케줄로 경조사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 고객이 요청한 주소지로 경조금과 경조 카드를 함께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경조 카드는 결혼, 축하, 위로, 조의 등 4종으로 ‘온라인환(환증서)’ 또는 ‘현금’으로 배달이 가능하며, 현금배달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보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최대 5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5060원~6060원(비대면은 4060원~556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현금을 배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금배달 및 경조금 배달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및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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